울진참가자미 횟집 물회
2024. 2. 8. 07:49ㆍ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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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처럼 십여 분 일찍 도착했다. 식사 때면 늘 붐비는 집, 고급 차들이 빽빽이 주차된 주차장. <울진참가자미회>에서는 백화점과 달리 누구에게나 발레파킹 서비스를 한다. 멋진 차들과 쉴 틈 없이 바쁜 주차맨을 보노라니 복잡한 생각이 작은 머리를 비집고 들어온다. 주차된 차량 틈 사이를 가로질러 식당 안에 들어서며 맞아주는 종업원에게 손가락을 브이로 펴 보이니 빈 테이블로 안내한다.
코팅된 메뉴판을 가져왔다. 비빔 물회 종류가 세 가지 있었으나 오른쪽 제일 위 '택시맛객' 비빔 물회를 찍었다. 비빔 물회는 해삼이나 전복, 활어회, 가자미회를 물 없이 고추장으로 비벼 먹는데 택시맛객은 도다리회를 넣는다. 언젠가 TV에서 택시 기사들이 도다리회를 물회의 으뜸으로 인터뷰해 개발했다고 한다. 비빔 물회는 회 맛보다 찰진 고추장이 맛의 비결이다.
<울진참가자미회>는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횟집으로 동해의 싱싱한 먹거리를 제공하므로 인기가 높다. 세련되진 않았지만, 수더분한 홀과 19개의 룸이 있다. (2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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