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2024. 10. 16. 11:20여행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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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쓰시마)는 한국과 일본 사이 대한해협에 있는 섬이다. 남북으로 길쭉한 지형은 험하고, 해안선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대부분 해발 400m가 넘는 산지로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면적은 제주도 38%, 거제도 1.8배 정도다. 본래 하나의 섬이었으나 1672년 에도 시대와 1900년 메이지 시대 때 운하를 만들어 세 개로 분리됐다. 크게 북쪽을 가미 지마(上島), 남쪽을 시모 지마(下島)로 불린다. 유인도 5곳을 포함해 부속 도서 100여 곳이 있으며 섬의 중심은 이즈하라다.
예로부터 해적의 본거지였기도 했으나 일본으로 유입되는 선진 문화 중계지였다. 조선 시대의 조선통신사를 맞아들이고 배웅하는 곳이기도 했다. 메이지 시대에 들어와서 섬이 군사 요새로 활용됐다. 부산에서 49.5km 거리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남쪽의 이즈하라와 북쪽 히타카츠를 오가는 직항이 있다. 부산 등 한국에서 맑은 날 낮에 대마도가 보인다. 대마도에서도 한국이 보이는데, 주야로 볼 수 있다. 한국은 도시의 불빛이 있고 대마도는 산지로 불빛이 없기 때문이다.
1박 2일 대마도 패키지여행을 왔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로 히타카츠상을 경유해 이즈하라항에 입항해 검역 대기 중이다.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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