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코스트가 무슨 뜻?

지인들과 패밀리 레스토랑 '라라코스트'에 가끔 간다. 여러 가지 음식을 많이 주문해 나누어 먹어도 비용이 저렴하다. 서양식 음식에다 실내 분위기가 젊어 늘그막 구식이 신식 된 느낌도 든다. 식사를 마치고 음료를 마셔 가며 대화할 수 있어 번거롭게 따로 커피숍에 가지 않아서 더욱 좋다. 대구 반월당점은 주차가 용이하고 지하철이 바로 앞이라 교통도 편리하다.

동호회 선생님들과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다양한 요리를 시켜 먹으며 맥주까지 한 잔씩 하니 한결 즐거웠다. 대화 중 라라코스트가 무슨 뜻인지 화제가 됐다. 코스트(cost)는 알겠는데 라라(rara)를 모르겠다. 잡담하느라 직원에게 물어보지 못했다. 귀가해 인터넷에 찾아봐도 알아낼 수 없었다. 패밀리 레스토랑이 재플리시(일본식 영어 표현) 듯이 '라라'도 무언가 단어를 조합했을 듯하다. 일본말일까? 아니면 사랑하는 우리말로 즐거움을 뜻하는 '랄랄라' 비슷하니 '가벼운 비용으로 즐겁게 식사'하자는 것일까 그것참 궁금하다. 할 일이 없으니, 안 해도 될 별생각을 다 한다. (2024.8.7.)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2068 (남산동)

계단 2층 출입구, 내부에 E/V도 있다.

봉골레 크림 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