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걷기 여행(미포~송정)

2024. 1. 17. 23:22여행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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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을 쐬러 갔다.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가 해변열차 미포 정거장에서 송정까지 걸었다. 날씨가 맑아 풍광이 명미하여 지인들과 함께 걷는 즐거움이 컸다. 돌아오는 길에 자투리 시간이 남아 부전 전통시장에 들러 요기를 때우는 여유도 부렸다. 오랜만에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하루가 됐다. (2024.1.16.)
 

코스:
09:37 동대구역/ 부전行 무궁화ㅡ 11:49 신해운대역ㅡ (택시)ㅡ 12:08 미포 속씨원한대구탕 본점(중식)ㅡ 달맞이 공원 문탠로드 깃점~ 해변열차 미포 정거장~ 해월 전망대~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구덕포~ 구 송정역~ 15:20 동해선 송정역ㅡ 15:50 부전역ㅡ 부전전통시장(간식)ㅡ 17:27 부전역/ 서울行 새마을ㅡ 18:43 동대구역

 
 

미포에서 바라보니 멀리 오륙도와 동백섬, 광안 대교, 해운대 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왔다.
오륙도
해운대 해수욕장 수중방파제등표. 민관식 작가의 세계를 바라보다 조형물. 해수욕장 모래 유실을 방지하려고 수중에 방파제를 설치한 후 사고 방지를 위해 설치한 표식.
아래는 해변 열차, 교각 위에는 스카이 캡슐이 운행한다.
문탠로드(Moontan Road)는 해운대 달맞이 공원 소나무 숲의 흙길을 걸으며 바다를 내려다보며 걷는 산책로다. 문탠이란 선탠(Suntan)에서 착안한 신조어로, '달빛을 즐기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망대가 곳곳에 있다.
미포~청사포를 오가는 스카이 캡슐. 해월정 앞바다는 동해와 남해의 경계다.
300년된 청사포 당산 망부송
청사포 해변
대마도가 보일락말락 희미하게 보였다. 수평선의 해무가 없을 때는 섬이 보인다.
다릿돌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대마도가 보였다.
300년된 구덕포 해송. 가지와 줄기가 땅에 붙어 신기했다.
구 송정역은 미포~송정 간 해변열차 정거장.
국철 동해선 송정역
부전 전통시장.
국밥은 시장의 할매 국밥이 진백이다.

이건 아니잖아요

외손자와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을 타러 갔다. 미포정거장에서 탑승해 청사포정거장에 내려 포구를 천천히 걸었다. 아이가 늘어선 어선들 사이로 떼 지어 노는 물고기를 발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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