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암 다녀오다
2023. 5. 3. 19:05ㆍ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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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SBS '돌싱포맨' 프로에 효와 불효에 관해 짤막한 토크가 있었다. 스님과 신부님의 대답이 '불효와 효는 자식의 선택이 아니다, 부모님 생각이 곧 답'이라고 말했다. 지당한 말씀이었다.
암만 생각해도 나는 부모님께 자식 된 도리를 잘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아버지,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늘 '오냐, 잘했다.'라고만 하셨다. 내가 평생 엉터리 보고만 했다. 채점을 바로 하셨는지 여쭈려고 원당암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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