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농장 일손 돕기

2022. 8. 17. 11:34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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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나면 친구 농장에 가서 일손을 보탠다. 이번에는 세 명이 1농장의 블루베리 화분 60여 개를 2농장에 배치하는 일이었다.
트럭으로 화분부터 싣고 와 내려놓고, 화분 놓을 빈터의 요철 부분에 포크레인으로 흙을 퍼다 부어 평평하게 땅을 고른 후 제초 매트를 깔아 그 위에 화분을 놓았다. 크게 힘든 일은 아니지만, 1, 2농장을 세 번 왔다 갔다 했고, 요철 땅을 다지고 자갈을 주워낸 후 매트에 고정핀을 박았다. 그리고 적당한 간격을 맞추어 화분을 놓았다. 농촌 일이 다 그렇듯이 열심히 해도 어설프고 표시가 나지 않았다. 일손을 보탠다지만, 주인이 아무래도 더 열심이다. 친구 부인은 우리가 화분을 놓는 동안에도 잡초까지 뽑아냈다. 앞으로 분갈이해야 할 텐데, 더욱 수고 많겠다.(with 인산,영문,동혁)

 



각북 2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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