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암을 다녀와서
2024. 9. 17. 19:11ㆍ여행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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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영가를 모신 원당암에 다녀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사모의 정이 무디어지고 의무감이 앞서는 것 같아 죄송스럽다. 망모의 뜻이었지만, 허전하다. 세월은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세월 따라 마음도 덧없이 변하겠지….
돌아오는 길에 해인사를 들렀다. 원당암이 현재는 해인사의 산내 암자가 됐지만, 신라 왕실의 원찰로 해인사보다 일찍 창건됐다. 해인사를 지을 때는 건립 본부 역할을 했다. 아우 격인 해인사가 청출어람이다. 언제든 현재가 제일 중요한 거다. 일주문> 봉황문> 구광루> 대적광전을 돌아봤다. 가족이 예불하는 동안 밖에서 서성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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