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얼음골 된장

2023. 9. 8. 18:33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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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 메주와 된장, 청국장, 간장을 생산하는 ㅇㅇ 형님이 제23회 대구 국제식품 산업전(9.6.~9.9.)에 참가했다. 근 30여 년 전 사직하고 청정 지역 청송 얼음골에 들어가 우리 콩과 옛 우리 방식으로 메주와 된장 등을 만들기 시작했다. 어언 강산이 세 번이나 변했다. 황토방을 짓고, 짚을 깔아 콩을 띄우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하다. 오전에 지인 몇이 만나 인사차, 식품 산업전이 열리는 엑스코에 갔다. 형님은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모습으로, 함박웃음으로 반갑게 맞아주는 형수는 팔에 깁스했다. 어제 미끄러졌다고 한다. 朴 작가가 모두에게 방문기념품으로 된장 한 통씩 돌렸다. 거금을 썼다. 돌아오는 길에 오늘 운전하고, 점심 사고, 된장까지 산 박 작가에게 최고 평점 10점을 주었다. 하하하. (with: 4명)

팸플릿 뒷면
엑스코 부스에서
최고산면옥 점심(비빔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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