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의 해오라기
2023. 8. 11. 14:51ㆍ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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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이 눈부시지만 청계천을 잠시 걸었다.
해오라기 한 마리가 날아와 삼일교 아래 그늘에서 먹이 사냥을 시작했다. 물가의 새들은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달아나는 데 비해 이 녀석은 사람 앞으로 날아왔다. 해코지 않는 것을 안다면 똑똑하고, 모르면 대담한 새다. 마치 용감한 갈매기 조나단 닮았다.
해오라기를 줄여서 해오리라고도 한다. 옛 이름은 하야로비, 해야로비였다. 지방에 따라 해오라비, 흰왁새로 불리기도 한다. 북한에서는 밤물까마귀라 부른다니 우리와 달라도 너무 다르다. (20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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