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해수관음상

2023. 7. 7. 10:42여행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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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보살은 자비의 상징으로 위험으로부터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이다. 2003년 손트라 반도 영응사에 67m의 거대한 해수관음상이 건립됐다.
연꽃을 밟고 선 관음상은 머리에 보관을 쓰고 보관 정면에 관음보살의 징표인 부처가 새겨져 있다. 인자한 표정으로 왼손에 자비의 상징인 정병을 들었다. 몸에 걸친 사라(紗羅)의 곡선은 부드럽고 섬세해 우아하고 아름답다. 관음상 내부는 17층 구조로 각 층마다 법당이 있으나 1층을 제외하고는 출입이 금지돼 있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보트피플로 탈출에 성공한 사람이 미국에서 큰 돈을 벌어 보트 탈출을 하려다 목숨 잃은 사람의 넋을 기리려고 세웠다고 한다.

해수관음상
1층 법당만 출입이 가능하다. 야간 조명등이 보인다.
옷 주름이 부드럽고 우아하다.
영응사
법당의 포대 화상
법당 내부
반바지 법당 입장 불가. 치마를 비치해 두고 있다.
영응사 정문, 중국 패방 형식의 삼문이다.
선짜 반도와 다낭시, 미케 비치를 보고 선 관음상
미케 비치에서 바라본 관음상
(왼쪽) 천년 된 보리수, (오른쪽) 침향 나무 화석
싯다르타 동상과 보리수 나무. 수령이 천년이라고 한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와불 장식물(?)
주차장에서 바라본 7층 보탑
와불(앞모습)
와불(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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