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길

전남 완도군 청산도의 청산도 슬로길 / 사진 캡처: 중앙일보(21.8.8.)

 
 
가시밭길 : 가시덤불이 우거진 길.
가풀막 : 가파른 땅의 바닥. 급경사 길.
갈림길 : 여러 갈래로 갈린 길.
갓길 : 비상시 이용하도록 고속도로 양쪽 가장자리에 있는 길.(=노견(路肩))
거님길 : 산책로
곁골목 : 원길에서 곁으로 갈라져 나간 골목.
고갯길 : 고개를 넘나들도록 나 있는 길.
고부랑길 : 고부라진 길.
고빗길 : 힘들고 가파른 길.
고삿길 : 골목길의 전라도 사투리
 
고샅길 : 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 또는 골목 사이.
구름길 : 입신출세하는 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구릉길 : 언덕으로 나 있는 길.
구부렁길 : 구부러진 길.
굽돌이길 : 커브길.
길가 : 길의 양쪽 가장자리.(=길섶, 길옆, 노방)
길굼턱 : 길이 굽어진 턱.
길라잡이: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마중 : 올 사람을 기다리기 위하여 길에 나가 있는 일.
길모퉁이 : 길이 구부러지거나 꺾여 돌아가는 자리.
 
길목 : 큰길에서 좁은 길로 들어가는 어귀. 또는 길의 중요한 통로가 되는 어귀.
길바닥 : 길의 바닥 표면. 또는 길거리나 길의 위.
길섶 : 길 가장자리.
길처 : 가는 길에 가까운 지방.
길턱 : 길바닥의 가장자리. 또는 과속방지 턱.
길품 : 먼 길을 걷는 노력. 또는 남의 갈 길을 대신 가주고 삯을 받는 일.
까막길 : 까마득하게 먼 길.
꼬부랑길 : ‘고부랑길’의 센말.
꾸부렁길 : ‘구부렁길’의 센말.
나그넷길 : 여행을 하는 길. 또는 어느 한곳에 정착하지 아니하고 이리저리 떠도는 길.
 
나드리 : 내가 굽은 곳의 바깥쪽 낮은 터. 또는 한길에서 떨어진 마을로 갈려 들어가는 도로의 분기점 같은 곳에 붙는 땅 이름.
나들목 : 드나들 때 반드시 거치게 되는 길목. 또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난달 : 길이 여러 갈래로 통한 곳.
내리막길/오르막길 :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어지는 비탈진 길./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어지는 비탈진 길.
너덜길 : 돌이 많이 흩어져 깔려 있는 비탈길.
논길 : 논 사이로 난 좁은 길.
논둑길 : 논둑 위에 난 길.
논틀길 : 논두렁 위로 난, 꼬불꼬불하고 좁은 길.
눈길 : 눈에 덮인 길.
다릿돌 : 징검다리로 놓은 돌.
 
덤불길 : 덤불숲으로 난 길.
돌길 : 돌이 많은 길. 또는 돌아가는 길.
돌너덜길 : 돌이 많이 깔린 비탈길.
돌서더릿길 : 돌이 많이 깔린 길.
둑길 : 둑 위로 난 길.
둔덕길 : 둔덕 위에 난 길.
뒤안길 : 늘어선 집들의 뒤쪽으로 나 있는 길.
뒷길 : 집채나 마을의 뒤에 있는 길.
들길 : 들에 난 길.
등굽잇길 : 등처럼 굽은 길.
 
모랫길 : 몰가 깔려 있는 길. 또는 모래밭에 난 길.
물길 : 배를 타고 물로 다니는 길. 또는 물이 흐르거나 물을 보내는 통로.
바깥길 : 바깥쪽에 난 길. 흔히 동네 바깥쪽으로 이어져 동네와 동네 사이를 연결하는 길.
바윗길 : 바위 위로 난 길.
밤길 : 밤에 걷는 길.
밭길 : 밭 사이로 난 좁은 길.
복찻다리 : 큰길을 가로질러 흐르는 작은 개천에 놓인 다리.
뱃길 : 배가 다니는 길.
벼랑길 : 벼랑에 난 험하고 좁은 길.
벼룻길 : 아래가 강가나 바닷가로 통하는 벼랑길.
 
비탈길 : 비탈진 언덕의 길.
빗길 : 비가 내리는 길. 또는 빗물에 덮인 길.
산길 : 산에 나 있는 길.
산책길 : 산책하는 길. 또는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길(=유보도, 산책로, 유보도로)
샛길 : 큰길에서 갈라져 나간 작은 길. 또는 큰길로 통하는 작은 길.
서덜길 : 냇가나 강가에 돌이 많이 깔린 길.
속길 : 마을 안 길. 또는 이면도로.
숫눈길 : 눈이 와서 쌓인 뒤에 아직 ㅇ라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생소한 길.
숲길 : 숲에 나 있는 길.
시골길 : 도시에서 떨어져 한적한 느낌을 주는 시골에 나 있는 길.
 
실골목 : 폭이 썩 좁은 골목
안길 : 안쪽으로 난 길. 흔히 동네 안쪽으로 이어져 동네 안의 구역을 연결하는 길.
앞길 : 집이나 마을의 앞에 있는 길.
어김다리 : 두 철도나 길이 만나는 곳에 놓은 다리. 또는 고가도로.
언덕길 : 언덕에 걸치어 난 조금 비탈진 길.
에움길 : 굽은 길. 또는 빙 둘러서 돌아가는 길.
오솔길 : 폭이 좁은 호젓한 길
자갈길 : 자갈이 깔려 있는 길.
자드락길 :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
자욱길 : 오가는 사람이 드물어 흔적이 날 듯 말 듯한 오솔길.
 
저승길 : 사람이 죽은 뒤에 그 혼이 가서 산다고 하는 세상으로 가는 길.
지돌이 : 험한 산길에서 바위 따위에 등을 대고 겨우 돌아가게 된 곳. 또는 그런 길.
지름길 : 멀리 돌지 않고 가깝게 질러 통하는 길.
지방 : 길가에 움축 패어 빠지기 쉬운 개천.
쪽다리 : 긴 널조각 하나로 좁다할게 걸쳐놓은 다리.
치받이/내리받이 : 비탈진 곳을 올라가게 된 방향./내려가게 된 방향
큰길 : 크고 넓은 길.
통길 : 본디 길이 없던 곳인데 많은 사람이 지나가 한 갈래로 난 길.
푸서릿길 : 거칠고 잡풀이 무성한 길.
하늘길 : 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날아가는 길.
 
하룻길 : 하루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한길 : 차나 사람이 많이 다니는 큰 길
허방 : 길 가운데 움푹 팬 땅. 또는 땅바닥이 갑자기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후밋길 : 아주 구석지고 으슥한 길.
흘림길 : 미로(迷路).
흙길 : 흙이 깔려 있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