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자 신났다
2022. 9. 2. 22:39ㆍ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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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내외와 손자가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공항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내온 카톡. 아이가 차창으로 고개를 내밀고 신나게 노래한다. 겨우 스물두 달인데 '산토끼' 노랠한다니. 발음이 부정확하여 오히려 귀엽다. 따라 흉내내고 싶다. 아이 근황을 말로 전해 듣는 것보다 동영상으로 보니 리얼해 깜찍하다. 카톡 영상을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본다.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는 옛말이 생각나 겸연쩍기도 하지만, 이거슨~ 자랑 아니고 싸랑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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