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대사

2025. 5. 16. 10:17여행의 추억

728x90

동호회 단톡에 李○기 님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동대사(東大寺)> 사진과 짧은 영상을 올렸다. 화려한 야간 경관이 장관이었다.

카톡 캡처(동대사 야경)


초파일 오후, <동대사>는 생소한 사찰이었다. 낮 경관이라도 보려고 위치를 검색해 찾아갔다. 지하철 담티역에서 내려 1km쯤 되는 거리였다. 가는 길에 대구구치소와 명복 공원을 지났다. 절 가는 길에 만나는 공공시설들이 살짝 야릇했다. 이후부터 좁은 도로를 넓게 확장 중이었다. 그 끝에 동대사가 있었다. 멀리서도 오색 연등이 알록달록 보였다. -담장이 없는- 사찰 앞에 도착해 먼저, 맞은편 언덕에 높이 올라가 장식물을 바라봤다. 연등이 조금 색달랐다. 연꽃이 아닌 태극기가 그려진 등롱이었다. 바람에 흔들리는 등롱에는 대한민국 평화통일, 국운융창, 경제발전 등이 인쇄돼 있었다. 범종 모양과 팔각형 등 오색 연등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탑과 용, 십이지신상 등 모형에도 정성을 들였다. 특이한 것은 여느 사찰처럼 연등에 시주자 이름표가 없었다. 동대사가 천태종이라 조계종과 법식이 다른 듯 느껴졌다. 전각들은 아직 미비한 듯 보였지만 장식물만은 대낮에도 찬란했다. 천태종의 총본산은 소백산(단양군 영춘면) 구인사(救仁寺)이다. (2025.5.5.)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541길 79-25 (고모동)
동대사 옥내지.
도로 건너 서당지. 도로를 따라 가면 고모역이 나온다.


대한불교 '조계종·천태종·태고종'의 차이

▲ [영상='범패(梵唄)' 국악방송 제공] '범패(梵唄)'는 불교 관련 의식에서 사용되는 의식용 음악으로 불교의식의 진행시 사용되어지는 모든 음악을 총칭한다. [서울투데이=김성수 기자] 대한불교

www.seoultoday.co.kr





'여행의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실라 카페에서  (0) 2025.05.22
청도 공암풍벽  (0) 2025.05.18
황매산 철쭉  (0) 2025.05.15
고모역 복합문화공간  (0) 2025.05.14
해인사 원당암 보광전 삼존불(보물)  (0)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