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삼층 석탑(2)
-
경주 남산동 동, 서 삼층 석탑
* 慶州 南山洞 東.西 三層石塔* 보물* 현지 안내판(요약)동, 서 삼층석탑은 서로 다른 형식이다. 서탑은 일반적인 신라 석탑 형식이고 동탑은 벽돌탑을 모방한 석탑이다. 동탑은 바닥돌 위에 8개의 직사각형 돌을 2단으로 쌓아 받침돌을 구성했다. 1층 몸돌을 놓기 위해 3단으로 몸돌 받침을 두었고, 몸돌에는 모서리 기둥도 새기지 않았다. 지붕돌은 벽돌탑처럼 아래 위쪽 모두 계단식으로 처리하였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놓기 위한 받침돌인 노반만 남아 있다. 서탑은 2층으로 된 받침돌 위에 3층의 몸돌을 올렸으며, 위층 받침돌 4면에 2구씩 팔부신중상을 새겼다..* 답사 노트: 서출지에서 칠불암길을 따라 500m쯤 지나니 도로 가까이 우뚝한 탑이 보였다. 무슨 탑? 차를 세우고 다가가니 남산동 동, 서 삼층 ..
2025.02.03 -
경주 천군동 동, 서 삼층 석탑
* 慶州 千軍洞 東,西 三層石塔* 보물* 현지 안내판(요약)두 석탑은 크기나 형식이 동일한 전형적인 신라 석탑이다. 무너져 있던 것을 1939년 복원했다. 서탑이 보존 상태가 좀 더 양호하다. 동, 서 2층의 바닥돌은 모서리 기둥과 2개씩의 안기둥을 새겼다. 몸돌과 지붕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 지붕돌의 밑면 받침은 모두 5단이며, 처마는 네 모서리가 치켜 올라간 형태이고 모서리의 각 끝부분에는 풍경을 달았던 구멍이 남아 있다. 동탑의 꼭대기 머리장식은 모두 없어졌고, 서탑은 머리장식의 받침인 노반과 복발, 보륜 2개가 남아 있다. 절 이름이나 연혁은 알려진 바 없지만, 발굴 조사에서 확인된 규모나 출토 유물로 보아 상당히 격이 높은 절이었음을 알 수 있다.* 답사 노트: 석탑 주변으로 들판이 펼쳐..
202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