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음악극 관람
2022. 9. 29. 13:51ㆍ일상다반사
728x90
난생처음 ‘음악극’을 관람했다. 한국가곡 100주년 기념 음악극 ‘인생은 아름다워’ 공연이었다. 한 시간 동안 총 여섯 명이 출연해 연기하며 노래 불렀다. 공연 시간이 길지 않았고, 무대가 단출해 어릴 때 보았던 신파극 비슷해 보였지만, 멋진 뮤지컬 무대였다. 출연한 성악가들이 가창력은 물론 연기력까지 뛰어나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갈채가 쏟아졌다.
공연 곡은 모두 10곡으로 아름다운 가곡이었다. 그중에 ‘얼굴’(심봉석 작시, 신귀복 작곡)은 학창 시절 배운 곡이어선지 테너 김동녘의 열창은 감동이었다. 우열을 가릴 수는 없으나 개인적으로 바리톤과 메조소프라노 음색에 느낌이 좋았다. 250~300석 규모의 홀로 거의 전석이 채워졌고 여성 관람객이 더 많았다. 공연 관람은 현재 가곡을 배우는 친구 덕분이었다.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 준 인산에게 감사한다. (with: 인산 부부, 그러려니 부부, 오강)
※ 人生은 아름다워 - 음악극
○ 일시 : 2022.9.28.(수) 19:00
○ 장소 : 대백프라자 프라임홀
※ 밖으로 나와 의호 부부를 만났다. 그놈의 정 때문에 '황칠'에서 짧고도 긴 시간을 보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봉선화야 고맙다 (0) | 2022.10.01 |
---|---|
father는 분발하자 (0) | 2022.09.30 |
오늘 아침 하늘 (0) | 2022.09.28 |
고집 보다 이해를 (0) | 2022.09.27 |
수성못페스티벌에 미스터트롯 이찬원 오다 (0) | 2022.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