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 화백의 '사랑의 다림질'

2023. 3. 14. 15:36일상다반사

728x90

사랑의 다림질, 29cmx20cm, 펜 담채, 김흥수

 

 

<사랑의 다림질>에는 온화한 부드러움이 있다. 젖은 것을 따뜻한 볕에 말리고, 구겨진 것은 다림질해 활짝 펴니 뽀송뽀송하다. 행복하다. 사랑은 온유하다 했듯, 이 작은 그림에서 그런 사랑이 느껴진다. 숭숙(菘叔) 김흥수 화백(1959년생)은 카툰 작가로 외국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  (0) 2023.03.17
때 묻은 양털 봄이불  (0) 2023.03.15
망월지 두꺼비 소식을 기다린다  (0) 2023.03.14
원시인이 따로 없다  (0) 2023.03.13
경산 경흥사  (0) 202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