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가 본 선사유적공원

길을 걷다가 ‘선사유적공원(先史遺蹟公園) 220m’ 도로표지판을 보고 찾아가 봤다. 주택가 가운데 공원이 있었다. 선사 시대는 원시 시대다. 그때 유물은 볼거리로서는 대부분 별로다. 크지 않은 공원에는 석관묘와 입석이 있었지만, 식견이 부족해 선뜻 와닿지 않았다. 내 마음과 달리 발굴된 석관묘와 입석은 청동기 시대 유적으로 중요하게 평가되어 1998.12월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입석 주위로 석축을 쌓아 정비했다.
공원이 깨끔한 맛이 없었다. 목제울타리가 오래돼 색이 바랬고 부서진 곳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