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티브이로 바꾸다
2022. 12. 24. 09:35ㆍ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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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지 14년 되는 TV가 아직 잘 나오는데 바꾸었다. 얼마 전 친구가 "요즘은 스마트 티브이가 대세"라면서 "75인치 큰 것을 샀는데 너무 좋다."고 했다.
"무엇이 그렇게 좋으냐?"라고 했더니 "화면이 커 시원스럽고, 넷플릭스, 유튜브 등도 크게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사진을 티브이로 보니 정말 멋지더라."고 강조했다.
폰 사진 찍기를 즐기는 편이라 솔깃했다. 평소에도 모아둔 사진을 가끔 보며 추억을 회상하고 싶었고, 슬라이드쇼를 보면서 가족애도 높이면 낫지 않을까 생각해 왔기에 친구와 똑같은 제품을 샀다. 사용법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서다.
TV가 배달 되었다. 저녘에 집에 오니 거실벽 반을 차지하고 있다. 사용법을 알자니 배달처도 퇴근 시간이 지나서 친구에게 통화해 배웠다. 생소했지만 대충 알아들었다. 테스트로 사진을 띄웠다. 화면이 꽉 차 마치 내가 티브이에 나온 것 같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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