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영지 석불좌상
* 影池 石佛坐像*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현지 안내판(요약)이 석불좌상은 얼굴에 손상은 많지만, 광배와 대좌표효까지 남아있다. 광배는 불상과 한 돌로 조각했다. 불상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우견편단(오른쪽 어깨는 노출되고 원쪽 어깨만 가사를 걸친 형식)과 황마촉지인(오른손을 폴어서 오른쪽 무릎에 얹고,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는 모양)을 한 손 모양에서 석굴암 본존상의 모습을 따랐다. 영지에 인접해 있어 아사달이 아사녀의 명복을 빌기 위해 영지 곁에 모셔졌다는 이야기가 전한다.1740년에 쓰인 '불국사고금창기'에 영지와 관련한 전설이 전해진다. 백제 석공 아사달이 불국사 석가탑(무영탑)을 만들고 있었다. 아내 아사녀가 남편이 그리워 서라벌까지 찾아왔지만, "지금은 만날 수 없으며, 탑이 완공되면 연못에 ..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