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현재진행형
100km 산악 마라톤을 했던 튼튼 장골(壯骨)인 ㅇㅇ이 가로늦게 코로나에 걸렸다. 그는 풀베기한 후 몸살기가 나타나 무리하게 일 한 탓으로만 여겼고, 다중 접촉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본인도 모르게 보균자에게 전염됐을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릴 때는 안전하게 보냈는데, 비교적 잠잠한 이때 걸렸으니 충분한 휴식과 체력 보강을 권유했다. 늘그막에는 건강이 행복의 바로미터다. 지난 3월,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다. 팬데믹으로 마스크 착용한 지 2년 6개월 만이었다. 이날은 안타깝게 초미세먼지가 끼여 반가운 소식을 누리지 못했다. 코로나 발병 후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그 기간에 모친이 노환으로 집에서 별세하셨다. 코로나 때라 영안실로 모시는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했다. 관계 공무원들이..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