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원당암 다층석탑 및 석등
* 합천 해인사 원당암 다층석탑 및 석등 - 보물* 국가유산청 해설(요약)해인사의 원당암 안에 있는 다층 석탑은 탑신을 점판암으로 만든 청석탑(靑石塔)으로, 점판암은 벼루를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는 석재이다.땅과 맞닿아 탑의 토대가 되는 바닥돌은 화강암을 이용하여 3단으로 쌓았으며, 그 위에 탑신을 받치는 기단(基壇)과 지붕돌은 점판암으로 구성하였다. 기단은 1단으로 밑면에는 돌아가며 연꽃무늬를 장식하였고, 윗면은 네 모서리에 대리석 돌기둥을 세웠으며, 맨윗돌에는 연꽃무늬를 새겼다. 탑신의 몸돌은 남아있지 않고 지붕돌만 10층이 쌓여 있다. 지붕돌은 경사진 4면이 매우 평평하고 얇으며 밑면엔 낮은 3단의 받침이 새겨져 있고 처마는 네 귀퉁이에 이르러 위로 살짝 들려 올라갔다. 탑의 꼭대기에는 화강암으로 ..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