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선생 따라 짬뽕 먹기
어젯밤(7.16.) TV에서 백종원 선생의 짬뽕 먹는 것을 잠깐 시청했다. 단숨에 한 그릇을 면치기하고 남은 국물에 공깃밥까지 말아 싹 비우는 모습이 멋지고 행복하게 보였다. 아침부터 짬뽕 생각이 간절했으나 점심때를 기다려 집사람과 중식당 에 갔다. 짬뽕 전문점은 아니지만, 전통 중화요리 전문점이고 평소 홀에 부착된 한국 조리기능장 훈장을 눈여겨봐 두었다. 집사람은 짜장면을, 나는 짬뽕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왔다. 짬뽕이 TV 시청한 것과 완전 딴판이었다. 비주얼이 한참 딸렸다. 짬뽕 전문점이면 조개 토핑이 가득할 텐데 일반 짬뽕이니 당연하다. 비주얼은 그렇더라도 먹는 형식은 백 선생을 따라 해 봤다. 먼저 두 손으로 짬뽕 그릇을 들고 국물부터 맛봤다. 얼큰 시원했다. 이어서 -조개 토핑이 없어 까먹지 ..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