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현대 식당의 대구탕
봉길리 해변 문무 대왕암 일출을 보러 간 김에 감포읍 현대 식당에 갔다. 전날 대구탕을 예약해 두었다. 감포에 와서 식 때가 되면 가급적 들린다. 이 집 음식이 다 맛있지만, 그중에 내 입엔 대구탕이 일품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아침의 대구탕이 진국이었다. 갓 잡은 듯 싱싱한 생대구의 보드라운 하얀 살과 깊은 맛이 우러난 시원한 뽀얀 국물이 입맛을 사로잡았다. 푸짐한 한 냄비의 탕을 다 먹느라 곁들이 밑반찬은 대수가 아니었다. 함께 식사한 친구가 "이렇게 시원하고, 담백하고, 구수한 대구탕은 처음 먹어본다"라면서, 여사장님께 진심의 말을 전했다. (2025.1.3.) 대구탕 최고 맛집, 감포항 현대식당저녁은 반주를 간단히 하고 횟거리를 포장해 펜션에서 먹으려고 했다. 횟집의 회가 맛있었고 양이 많아 반주 ..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