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을 갱신하면서
연말 정산을 하려고 국세청 홈택스에 들어가니 수작업하던 때와 달리 아주 간편했다. 국가 전산망이 눈부시게 구축되어 호적, 세금, 여권, 복지, 보험, 의료 등 여러 분야의 신상 정보가 컴퓨터 전산망으로 통합 관리하는 시대다. 그저께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지 10년 되어 갱신하러 갔다. 먼젓번에는 병원 신체검사 증명서를 제출했는데 이번은 면제됐다. 국민건강보험과 전산망이 연계돼 필요 없었다. 뿐만 아니었다. 운전면허증 뒷면에는 국제면허를 기재해 주었다. 신청인 불편 없이 여권 전산망을 통해 처리되었다. 갱신 발급받는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아 전산망 구축 위력을 실감했다. 새 운전면허증이 신기했다. 위조가 불가능하도록 반짝거리는 면허증의 앞면은 국내용, 뒷면은 영어로 된 국제용이었다. 갱신 면허증으로 현재..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