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 慶州 南山 神仙庵 磨崖菩薩半跏像* 보물* 현지 안내판(요약)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은 칠불암 위의 바위에 새긴 동남향의 보살상이다. 바위 표면을 광배 모양으로 파내고 돋을새김으로 표현하였다. 보살상의 아래쪽에는 피어오르는 구름을 새겨 마치 부처가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듯한 모습이다. 불상은 머리에 보관을 썼고, 보관 아래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어깨에 닿아 있다. 오른손은 손목이 구부러진 형태로 손에는 꽃가지를 쥐고 있고, 왼손은 가슴까지 들어 올려 설법할 때의 손 모양을 하고 있다. 오른쪽 다리를 아래로 내리고 왼쪽 다리를 접어서 대좌에 올려놓은 반가 자세를 하고 있다. 옷의 주름이 섬세하게 표현되었으며 옷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려 대좌를 덮고 있다. 손에 꽃가지를 들고 있어 이 불상을 미래불인 미륵보..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