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금척리 고분군
* 慶州 金尺里 古墳群* 사적 * 현지 안내판(요약)금척리 고분군은 50여 기의 크고 작은 봉분들로 이루어진 유적이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죽은 사람을 살리고 병든 사람을 고칠 수 있다는 금척(금으로 만든 자)을 하늘로부터 받았는데, 중국이 이를 탐해 사신을 보내자, 금척을 이곳에 묻어 숨긴 후 40여 개의 가짜 무덤을 만들었다고 한다. 마을 이름이 금척인 것은 이 전설에서 유래한다.고분군은 서쪽으로 갈수록 봉분의 크기가 큰데, 가장 서쪽에는 표주박 모양의 고분이 있어 눈길을 끈다. 1952년 경주와 대구 간 국도 공사를 할 때 반이 잘려 나간 고분 2기를 발굴하였다. 조사 결과 이 무덤들은 삼국 시대 때 신라에서 주로 사용한 돌무지덧널무덤임이 확인되었고, 금으로 만든 가는고리귀걸이,..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