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산사지 삼층 석탑과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감산사지 삼층 석탑* 甘山寺址 三層石塔*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현지 안내판(요약)석탑은 감산사의 옛터에 남아 있는 삼층 석탑으로 무너져 있던 것을 1965년 다시 세웠다. 탑은 통일신라 시대의 일반적인 형태인데, 2층과 3층의 몸돌은 없어지고 1층 몸돌 위에 지붕돌만 3층으로 쌓아 놓은 상태이다. 바닥돌에는 모서리 기둥과 안기둥이 모두 있으나, 몸돌에는 모서리 기둥만 새겨져 있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이 있고, 네 귀퉁이는 치켜 올라간 모양이다. 탑의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돌만 남아 있다. 감산사는 신라 성덕왕 18년(719)에 김지성이 부모의 명복을 빌고, 국왕과 그 일족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창건하였다. 어머니를 위해 미륵보살상을, 아버지를 위해 아미타불상을 조성하여 봉..
202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