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에는 나도 붉은 악마
2022. 11. 28. 11:54ㆍ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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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축제 2022 카타르 월드컵. 어제 2차전을 밤샘 시청하면서 응원한 일본(vs 코스타리카)과 캐나다(vs 크로아티아)는 졌고, 스페인(vs 독일)은 비겼고, 모로코(vs 벨기에)가 이겼다. 조금 아쉬운 결과다. 일본은 독일을 격파한 1차전에 비해 경기력이 매우 뒤떨어지는 것 같았다. 캐나다와 붙은 크로아티아는 유럽의 한 예언가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예언했듯이 막강하였다, 탈락 위기에 놓인 전차군단 독일은 스페인을 맞아 악착같이 달려들어 후반 종료 몇 분을 남기고 골을 넣어 겨우 비겼다. 모로코는 준우승 후보로 예상하는 벨기에를 끝까지 밀어붙여 2:0으로 이기는 저력을 과시했다.
경기는 상대적이라 예상과 달리 알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 월드컵 대회가 별들의 무대라고 불리는 것도 예측할 수 없는 결과 때문이기도 하다. 희비가 엇갈리는 경기장 풍경을 보면 어쩌면 천당과 지옥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든다. 남의 일이 아니다. 오늘 밤은 태극전사가 별처럼 빛나도록 나도 붉은 악마가 되리라.
2차전 경기를 마치고… 우리의 태극전사, 투혼이 빛났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자신감을 가져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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