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함 떼우기
아침에 이웃 티스토리의 짬뽕 피드를 봤다. 짬뽕 사진이 정말 먹음직스러워 침을 삼켰다. 점심때 집사람과 중식당에 갔다. 짬뽕 가격[8,000원]이 싸서일까, 물가가 올라갔을까, 면이 양에 차지 않았다. 집사람은 딱 맞는다고 해 나만 추가 주문하기 거시기해 等元[식당 이름]을 나왔다. 오뎅으로 요기를 채우려고 1km 정도 걸어 신매역 앞 포장마차로 갔다. 늘 장사하는데 오늘따라 나오지 않았다. 신매역 일대는 통행인이 많아 거리가 활기차다. 최근에는 과일과 야채를 파는 점포가 한집 문을 열었다. 성업 중인데 이제는 생물도 팔고 대게까지 찐다. 그러다 보니 인도에 물품을 과하게 진열해 놓았다. 마치 도떼기시장 같다. 주인의 배포만큼 통행이 불편하다. 돌아오면서 신매시장에 들렀다. 작은 재래시장이지만 늘 붐빈다..
202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