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휴게소 한미식당
왜관읍 캠프 캐럴 후문, 드라이브 삼아 돈가스 맛집 한미식당에 친구들과 갔다. '한미'는 한국과 미국의 앞 글자를 따 붙인 상호다. 하필 쉬는 날이었다. 유리창에 연중무휴가 쓰여 있어 기웃거리니 사장님이 나와 추석 밑이라 휴업한다면서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하행 분점이 있으니, 뒤편에 주차하고 들어가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칠곡휴게소는 멀지 않았다. 난생처음 고속도로 휴게소에 걸어서 들어갔다. 흥미로웠다. 아마도 휴게소 직원들이 이용하는 통로 같았다. 불법이 아니었다. 추석 밑이라 귀성객으로 붐볐다. 외부에 '칠곡 맛집 입소' 현수막이 걸렸고 내부에는 TV 방송에 소개된 사진들이 붙어있었다. 휴게소 분점에서 취급하는 메뉴는 서너 가지뿐이었다. 키오스크로 돈가스 주문을 넣고 오래 기다렸다. 그만큼 손님이 많..
202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