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언덕 「동무 생각」 노래비
에 가려고 2호선 '청라언덕역'에서 내렸다. 3호선과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은 당초 '신남역'이었는데 시민 제안으로 역명이 바뀌었다. 제안 시민이 임○태로 그는 대구시로부터 최우수 시민제안상을 받았다. 청라언덕은 역에서 동쪽으로 500여m 지점에 있다. 과거에는 동산(東山)으로 불렸던 야트막한 산으로 대구 중심이었던 달성토성의 동쪽에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당시에는 공동묘지나 민간의 배설물 매립지로 이용되기도 했다. 지금처럼 새롭게 변모한 것은 1898년 미국인 선교사 아담스와 존슨이 학교와 병원을 짓고, 1910년경 들어선 선교사 스윗즈, 챔니스, 블레어 주택에 뒤덮인 푸른 담쟁이덩굴의 이국적 정취로 청라(靑蘿)언덕이라 불리게 됐다.2009년 6월, 선교사 챔니스 주택과 블레어 주택 사이에 「동무 생..
202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