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오리구이 맛집 팔선생
A가 눈여겨 본 집이라며 으로 지인들을 불렀다. 입구의 세워진 오리 마스코트가 암시하는 것처럼 지역에서는 드문 메뉴인 베이징 덕(북경오리구이, 75,000원)을 전문으로 하는 중식당이다. 은 중국 사람이 운영하는 중국집이다. 그래선지 실내도 중국식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베이징 덕을 북경에서 맛있게 먹은 추억이 있어 살짝 기대됐다. 북경오리구이 한 마리가 접시 두 개에 나누어져 나왔다. 북경에서는 통째로 나와 잘라 먹었는데 여기서는 먹기 편하게 조각으로 썰어져 나왔다. 다른 접시에는 날개와 발, 굽기 전 삶긴 상태의 뼈 부위를 담았다. 곁들이로 채 선 오이와 파, 밀전병(춘빙), 양념이 따라서 왔다. 먹기 전에 이과두주 작은 병을 하나 주문해 날개와 발 부위로 간베이(乾杯) 했다. 고량주 특유의 누..
20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