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아들이 레고(LEGO)를 사 와 며칠 끙끙대더니 ‘람보르기니 시안’을 만들었다. 레고 하면 어린이용 장난감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Lamborghini Sián FKP 37 버전)은 3,696개의 조각을 정밀하게 결합해 만들어야 한다. 실제 차량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표현돼 놀라웠다. 조립이 끝난 아들에게 수고했다고 격려하자 오히려 설계자 와보라 옷(LEGO® Technic 디자인팀 수석 디자이너)이 천재라면서 놀라워했다. 레고에도 18+ 성인용이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돼 격세지감이다. 2탄으로 스타워즈에 도전한다는데 재미 비용이 제법 들 텐데 그것은 또 어떤 것일지 궁금해진다.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