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수운 최제우 생가
경주 나들이 길에 동학 교조 수운 최제우 생가에 들렀다. 월, 화요일은 관람 휴무여서 대문이 잠겨 들어가지는 못했다. 담장 넘어 생가를 살펴보고, 입구에 있는 유허비와 숭모비를 보고 돌아왔다. 지난해 7월 용담정과 생가를 탐방한 적이 있긴 하다. 조선 시대의 양반집은 대문, 사랑채, 안채가 거의 일직선으로 복원한 주택들은 어디서 보나 대부분 비슷했다. 생뚱맞지만, 요즘처럼 고층 아파트에 나고 자라는 큰 인물의 생가를 150년 후 복원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살짝 궁금해진다. 수운은 1864.3.10. 대구 장대(관덕당)에서 참형당했다. 생가에서, 41세에 생을 마감한 그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봤다. 2017. 5월, 형장이었던 자리(대구 현대백화점 앞 인도)에 순도비가 세워졌다. (2025.3.24.)水雲 ..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