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옥 한우 국밥
국밥 하면 따로국밥이다. 밥 따로 국 따로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구 십미의 하나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지금도 영 없진 않으나- 국에 밥이 말아져 나오는 국밥이 대부분이었다. 이름 대로 보면 그것이 진짜 국밥이다. 따로국밥이 된 이유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언젠가부터 국밥은 팔다 남은 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불신이 확산해서 국과 밥이 따로 나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나도 국과 밥을 따로 주문해 먹은 기억이 난다. 지금은 따로국밥 집이 아니라도 어느 업소에 가든지 '국밥' 하면 국과 밥이 따로 나온다.친구와 점심 먹으러 도시철도 대구은행역에서 범어역 중간쯤 있는 에 갔다. 국밥집치고는 격이 있어, 지인들과 가끔 이용한다. 메뉴가 국밥 외에도 곰탕, 냉면과 곁들이로 육회, 떡갈비 등 다양했다. ..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