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다림질, 29cmx20cm, 펜 담채, 김흥수 에는 온화한 부드러움이 있다. 젖은 것을 따뜻한 볕에 말리고, 구겨진 것은 다림질해 활짝 펴니 뽀송뽀송하다. 행복하다. 사랑은 온유하다 했듯, 이 작은 그림에서 그런 사랑이 느껴진다. 숭숙(菘叔) 김흥수 화백(1959년생)은 카툰 작가로 외국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