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국보)

2025. 2. 19. 00:32여행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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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慶州 佛國寺 金銅阿彌陀如來坐像
* 국보
* 경주시청 문화관광 인터넷 자료(요약)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은 극락전에 모셔진 높이 1.66m의 불상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기교 있게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근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큼직하게 솟아 있다. 원만하고 자비스러운 얼굴은 정면을 향하고 있으며, 눈썹은 반원형이고 콧날은 오뚝하다. 신체 표현은 장중하여 건장한 남성의 체구를 연상시키며, 두 무릎은 넓게 퍼져서 매우 안정된 느낌을 준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입은 옷에는 거침없는 주름이 새겨져 있는데, 특히 옷깃 안쪽에서 밖으로 늘어지는 옷 접힘은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어깨높이로 들어 약간 오므린 왼손은 손바닥을 보이고 있으며, 오른손은 무릎에 올려놓고 엄지와 가운뎃손가락을 약간 구부리고 있다.
떡 벌어진 어깨, 양감 있는 당당한 가슴, 잘록한 허리 등에서 사실적이면서 세련된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국보로 지정된 경주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과과 함께 통일신라 3대 금동불상으로 불린다.



* 극락전은 금동아미타불좌상을 모신 전각으로 임진왜란 때 불타고 돌 기단만 남았다. 1750년 남은 기단 위에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의 건물을 다시 세웠으며, 이후 여러 차례 보수하였다.

극락전의 석등과 봉로대(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멧돼지는 현판 뒤 멧돼지를 상징한다.
극락전 현판 뒤 숨어 있는 멧돼지


* 탐방 일자: 20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