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추억
대봉동 능소화 폭포
그러려니하며살자
2025. 6. 26. 07:27
728x90

'능소화 폭포', 이렇게 멋진 이름을 누가 붙였을까? 꽃송이가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것 같다. 능소화 폭포는 대봉1동 행정복지센터 북편에 있는 4층 건물의 한 면을 주황색 꽃송이가 통째로 아름답게 뒤덮고 있다. 멀지 않은 곳의 김광석 길과 더불어 명소가 된 지 오래지만, 아는 사람만 안다.
능소화 폭포는 1997년 정상희 여사가 심은 두 그루 능소화가 자라난 것이라고 한다. 담장을 넘는 작은 것만 보다가 담쟁이넝쿨처럼 빌딩 벽을 타고 올랐으니 심기만 해서 절로 자란 것은 아닐 것이다. 정성껏 가꾼 결실이리라. 한여름의 태양과 장맛비를 이겨 내고 핀 능소화. 질 때도 시들지 않고 꽃송이째 떨어진 모습은 장관이다. 꽃이 지고 나면 계속해서 또 피고, 또 피고 하므로 6월에서 8월까지 싱싱하게 핀 꽃을 볼 수 있다. 주변에 유료 주차도로가 있고 먹거리 식당도 많다. (2025.6.25.)






푸대접받는 능소화
능소화는 덩굴성 식물로 여름에 피는 연한 주황색 꽃이다. 담장에 흐드러지게 핀 꽃송이를 보면 우아하고 아름답다. 凌霄花(능소화) 의미는 '하늘로 올라가는 꽃'이다. 꽃이 질 때 송이째 떨어져
iloveeverydaynatur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