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치기 해변 일출

이른 아침, 雲川과 함께 GS25에서 아메리카노를 빼 들고 광치기 해변에 갔다. 맨발로 걷는 사람이 보였고 개를 데리고 산책하러 온 사람도 있었다. 일출을 기다리며 해변을 걸었다. 아쿠아플라넷제주까지 갔다. 수평선에 장막이 두껍게 쳐진 듯 보였는데 눈앞에 일찍이 본 적이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해가 떠오르는데 유달리 커 보이면서 수평선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을 만큼 가깝게 느껴졌다. 눈 부신 태양이 붉게 타 올라 매우 찬란했다.